"일 하다가 암 걸려" 노동자 70여명 집단 산재신청
연합TV4 2021. 6. 3. 17:26
학교 급식실과 제철소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다가 암에 걸린 노동자들이 단체로 산재보험을 신청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직업성암119는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해 플랜트 건설과 제철소 노동자 등 70여 명이 산재 신청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폐암 환자가 40%를 넘기며 가장 많았고, 플랜트 건설과 전자산업 등에서 혈액암 환자도 대거 발견됐습니다.
단체는 정부에 노동자들의 병을 산업 재해로 인정하고 '직업성 암'과 관련한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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