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재용 사면 예고? 문재인식 적폐 청산의 종말"

강청완 기자 2021. 6.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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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식 적폐 청산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 대표는 "국정농단 재벌의 사면을 시사하는 대통령의 발언 앞에,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방패막이 삼았던 그 적폐 청산이 얼마나 껍데기뿐이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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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식 적폐 청산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자체조직인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조만간 사면을 하겠다는 예고인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국정농단 재벌의 사면을 시사하는 대통령의 발언 앞에,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방패막이 삼았던 그 적폐 청산이 얼마나 껍데기뿐이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이재용에 대한 특혜 사면을 감행한다면, 이 나라에서 거대 양당이 대변하는 집단은 재벌과 기득권일 뿐이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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