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추행 신고 회유' 의혹 상사 · 준위 보직해임

김도식 기자 2021. 6.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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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늦추고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의 상관 2명을 보직에서 해임했습니다.

공군은 오늘(3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공군은 해당 간부 2명을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오늘 15시 30분 부로 보직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직해임된 2명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레이더 정비반 상관인 노 모 상사와 레이더반장인 노 모 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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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늦추고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의 상관 2명을 보직에서 해임했습니다.

공군은 오늘(3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공군은 해당 간부 2명을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오늘 15시 30분 부로 보직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직해임된 2명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레이더 정비반 상관인 노 모 상사와 레이더반장인 노 모 준위입니다.

유족들은 피해자 이 모 중사가 지난 3월 초 두 사람에게 피해 사실을 즉시 보고했으나, 이들은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직적 회유나 은폐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군 군사경찰은 두 사람이 피해 사실을 처음 알고 10시간 이상 지나서야 대대장에게 보고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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