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 조국, 각자의 길 가야..어제부로 정리"

유영규 기자 2021. 6. 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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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3일) 이른바 조국 전 법무장관 문제와 관련 "민주당과 조국 전 장관은 이제 각자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언론 통화에서 조국 사태에 대한 전날 자신의 사과에 대해 당 일각에서 "부관참시"라는 반발이 나오는 등 평가가 엇갈리는 것에 대해 "어제부로 민주당에서 조국 문제는 정리됐다. 나도 더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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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3일) 이른바 조국 전 법무장관 문제와 관련 "민주당과 조국 전 장관은 이제 각자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언론 통화에서 조국 사태에 대한 전날 자신의 사과에 대해 당 일각에서 "부관참시"라는 반발이 나오는 등 평가가 엇갈리는 것에 대해 "어제부로 민주당에서 조국 문제는 정리됐다. 나도 더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조 전 장관 문제는 조 전 장관이 법정에서 재판부를 상대로 다투고 해결할 문제"라면서 "민주당은 내년 3월에 주권자인 국민이 우리를 평가하는 판결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5년간의 민주당의 활동과 새 대선 후보의 비전이 결합해서 종합적인 평가를 대선에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는 민생으로 가야 한다. 조국의 시간이 아닌 민생의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문제에 대해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송 대표 측 관계자는 "청와대도 반도체나 이런 문제 때문에 그럴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있다는 것에 주목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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