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 4일부터는 60세 이상에 우선 배정한다

김용태 기자 2021. 6. 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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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엿새 만에 6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내일(4일)부터는 잔여 백신을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지침이 바뀝니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60세 이상에 먼저 배정합니다.

잔여 백신 예비명단에도 60세 이상만 이름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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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는 엿새 만에 6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내일(4일)부터는 잔여 백신을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지침이 바뀝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은 오늘 마감됩니다.

현재 예약률은 75% 정도입니다.

[이정연/서울 양천구 : 저도 빨리 맞고 싶어요. 주위에 보니까 다 맞으려고 그러던데요.]

정부는 고령층 접종률을 더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60세 이상에 먼저 배정합니다.

오늘까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배정하지만, 내일부터는 60세 이상이 먼저 맞습니다.

잔여 백신 예비명단에도 60세 이상만 이름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현재 예비명단에 오른 60세 미만은 오늘 차례가 와야만 접종 가능합니다.

또 60대 미만은 내일부터 전화 예약할 수 없고,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60세 미만의 접종 기회는 줄어드는 겁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60세 이상이) 가장 큰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연령층들입니다. 위중증으로 전환될 확률도 현격히 떨어지고, 사망에 이르는 가능성도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남는 얀센 백신도 고령층에 우선 사용되는데, 단 접종자가 백신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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