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월 말까지 고령자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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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일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내달 말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고령자 백신 접종에 관한 3차 전국조사 결과 7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답한 지방자치체가 전국 1741시구정촌 가운데 98.7%에 달했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7월 말까진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자의 백신 접종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국 지자체에 이를 이행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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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2일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내달 말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고령자 백신 접종에 관한 3차 전국조사 결과 7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답한 지방자치체가 전국 1741시구정촌 가운데 98.7%에 달했다고 밝혔다. 종료하지 못한다고 회답한 지자체는 23곳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7월 말까진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자의 백신 접종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국 지자체에 이를 이행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7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수 없다고 답한 지자체 중 8월 중에는 끝낸다는 지자체가 21곳, 9월 이후에나 가능하는 지자체는 2곳이다.
전번 2차 전국조사 때 7월 말까지 접종을 마치겠다는 답한 비율이 가장 낮았던 아키타현은 92%로 대폭 개선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전국지사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국가와 지방이 일체가 돼서 희망하는 모든 국민이 하루라도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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