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장기용VS배인혁, 혜리 두고 신경전.. 삼각관계 본격화[종합]

이혜미 2021. 6. 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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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과 혜리 그리고 배인혁, '간 떨어지는 동거'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2일 방송된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선 이담(혜리 분)을 두고 서로를 경계하는 우여(장기용 분)와 선우(배인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와중에 선우가 데이트를 신청하면 우여는 이담이 최대한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도록 연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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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장기용과 혜리 그리고 배인혁, ‘간 떨어지는 동거’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2일 방송된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선 이담(혜리 분)을 두고 서로를 경계하는 우여(장기용 분)와 선우(배인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여는 이담에게 “제가 사귀자고 하면 그럴 거예요?”라고 묻는 것으로 그를 당황케 했다.

이이 이담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아니요, 안 사귈 건데요”라 답했고, 구미호라 거절하는 거냐는 거듭된 물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라고 덧붙였다. 머쓱해진 우여는 “마음이 불안하고 올바른 사고를 갖기 힘든 것이 아무래도 금단 현상 같아요”라고 둘러댔다.

이 와중에 선우가 데이트를 신청하면 우여는 이담이 최대한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도록 연출을 했다. 그러면서도 이담의 미소엔 “그렇게 웃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예뻐 보여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놀란 이담은 “뭐야, 왜 사람 홀려. 누가 여우 아니랄까봐”라며 입을 삐죽였다.

그런데 이때 선우의 등장으로 삼자대면이 성사됐다. 우여를 견제하던 선우는 넌지시 데이트를 입에 올렸고, 우여는 “미안한데 학생, 지금 우리가 가볼 데가 있어서 그러는데 그 얘긴 다음에 하는 게 어때?”라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선우는 이담에게 “연락 잘하겠다고 하면 갈게. 답장 잘할 거야?”라 묻고는 보란 듯이 그의 머리를 쓰다듬고 퇴장했다.

한편 이날 우여와 이담은 감춰온 속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난 인간적으로 생각할 수 없어요. 긴 시간 보아온 걸 따라할 뿐이죠. 학습된 정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누군가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도 엉킨 마음을 푸는 것도 서툴 수 있어요”라는 우여의 고백이 발단.

이담은 그런 우여의 외로움을 헤아리려 했으나 우여는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외롭다는 것도 인간의 관점이에요. 난 오히려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는 게 더 불편하거든요”라고 일축했다.

이에 이담은 “그럼 저랑 지내는 것도 불편한 거예요?”라고 쓰게 물었고, 우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대신 선우와 데이트를 앞둔 이담에게 ‘잘 다녀와요.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게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괜찮았어요. 담이 씨는’이라고 편지를 남기는 것으로 그를 웃게 했다.

우여가 모르는 이담의 진실은 그가 철벽의 모태솔로라는 것. 이날도 이담은 우여의 주문대로 착실하게 비호감을 연기했으나 이는 역효과를 냈다. 이담의 매력에 빠져든 선우가 그에게 설렘을 느낀 것.

그 시각 빗속에서 우산 없이 방치된 이담을 위해 직접 마중을 나간 우여는 “담이 씨, 앞으로 내가 바로 옆에서 전화 걸어도 받아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러브라인의 본격화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간 떨어지는 동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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