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백종원이 먹여살려"→부천 반반가스 사장, 제주도 연돈가스로 일주일 '유학行' ('골목식당') [종합]

김수형 2021. 6. 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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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부천 반반가스 사장이 제주도 연돈가스 사장을 방문, 곽동연도 햄버거 마니아로 출연했다.

이날 부천 카센터 골목이 그려진 가운데 반반가스동집 사장이 돈가스 장인인 제주도 돈가스집사장을 만나러 가게를 접고 나섰다.

제주도 사장은 돈가스 노하우 외에 말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돈을 버는 것이 장사의 전부가 되어선 안 된다"며 창엽 3년차인 부천 돈가스 사장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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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부천 반반가스 사장이 제주도 연돈가스 사장을 방문, 곽동연도 햄버거 마니아로 출연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부천 카센터 골목 네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부천 카센터 골목이 그려진 가운데 반반가스동집 사장이 돈가스 장인인 제주도 돈가스집사장을 만나러 가게를 접고 나섰다.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사장은 실습에 돌입했다.

부천사장은 “부담된다”며 땀을 닦자, 제주도 사장은  “고통도 즐기면 재밌다”며 의미심장하게 얘기하면서  ‘방송나가면 손님 많이 올 텐데 이렇게 해서 100개 팔겠냐”고 걱정, 부천 사장은 “하루 30개만 판매하려 한다”고 했다.

이에 제주도 사장은 “손님들 원성이 커질 것”이라며 한정판매는 불가능할 것이라 전하며,“어른들이 많이 한 얘기, 기회도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며 뼈있는 조언을 전했다. 

이어 다 수작업으로 만드는 비법을 전한 제주도 사장은 “돈가스에 미쳐야 해, 미친 사람이 되어야한다”면서 “난 맛있는 음식 만들줄 몰라요, 대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만들려하니 이렇게 한 것”이라 했다. 

제주도 사장은 돈가스 노하우 외에 말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돈을 버는 것이 장사의 전부가 되어선 안 된다”며 창엽 3년차인 부천 돈가스 사장을 걱정했다. 

제주도 사장은 수익창출보다 투자에 더 힘을 써야할 때라며  직원이 많은 것도 투자의 일환이라 했다. 당장 힘들더라도 그 시간을 잘 감내해야 더 멀리, 오래가는 가게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진심으로 조언을 전했다. 사장은 “난 우물안 개구리였다”고 했고, 백종원은  “오길 잘했주?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곽동연이 버거 마니아 대표로 햄버거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혼자 서울에서 살았단 그는 “요리를 해먹을 때 백종원 레시피로 자취생활했다, 거의 반 정도 날 먹여키우셨다”면서 “나같은 자취생 많은 것”이라 말해 백종원을 웃음짓게 했다. 

백종원이 먹여키운 은혜에 보답(?)할 차례라며 곽동연이 직접 시식하러 나섰다. 곽동연은 “단골 수제버거집에 곽동연 메뉴가 생겨, 사장님이 내가 단골이라 이름을 메뉴로 넣어주셨다”며 그만큼  버거 마니아라 전하며”개인 취향과 맛의 지표를 구분해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먼저 곽동연은 아무 소스와 재료없이 빵과 패티로만 만든 원시버거를 맛보며 “진짜 특이하다, 으근히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그러면서 “패티 잡내가 안 나는 것이 대단하다”며 원시버거의 시식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냈다. 

이어 케첩을 발라먹은 곽동연은 “이거다”면서 감탄, 급기야 “오우~맨”이란 감탄사까지 폭발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맛 시너지가 좋은건지 케첩 맛이 맛있는건지 잘 모르겠다”며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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