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호주서 전지 원료 연간 10억$ 이상 도입

이재준 2021. 6. 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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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2일 호주에서 앞으로 수년간 매년 10억 달러(약 1조1135억원) 이상 배터리 원료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로빈 덴홈 테슬라 회장은 이날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광물협회(MCA) 행사에 참석해 호주산 전기차 전지 원료를 이같이 사들이겠다고 전했다.

덴홈 테슬라 회장은 호주 광산업계의 신뢰도가 높고 생산방식에 관해서도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호주산 전기차 원료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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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EV) 테슬라는 2일 호주에서 앞으로 수년간 매년 10억 달러(약 1조1135억원) 이상 배터리 원료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로빈 덴홈 테슬라 회장은 이날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광물협회(MCA) 행사에 참석해 호주산 전기차 전지 원료를 이같이 사들이겠다고 전했다.

덴홈 테슬라 회장은 호주 광산업계의 신뢰도가 높고 생산방식에 관해서도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호주산 전기차 원료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출신인 덴홈 회장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공급망 구축과 청정에너지 시대에 중시하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로 호주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자원대국인 호주에는 리튬과 니켈 등 전기차용 전지의 재료가 되는 광물이 풍부하게 묻혀있다.

덴홈 회장은 테슬라가 이미 리튬 원자재 가운데 4분의 3, 니켓은 3분의 1 이상을 호주에서 매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조달액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금속 대부분을 동맹국에서 조달한다는 정책을 내걸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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