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 지도부 고민 이해..윤석열은 공정한지 질문"

고정현 기자 2021. 6. 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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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당 지도부의 고민과 충정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도부의 조국 사태 사과와 관련해 당이 내홍에 빠질 것을 우려한 듯 "민주당은 민주주의 역사를 만든 자랑스러운 정당"이라며 "서로를 탓하며 역량을 소진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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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당 지도부의 고민과 충정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SNS에 "4.7 재보선 패배의 원인으로 지적된 지난 문제에 대해 사과한 송 대표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제는 미래를 더 말해야겠다"며 "조국 전 장관께서 '나를 밟고 전진하라'고 하신 것처럼 민주당은 다시 국민 속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화살을 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돌렸습니다.

이 전 대표는 "검찰은 자신들에게 공정했는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스스로에게 제기된 문제들 앞에 지금 공정한지를 질문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전 장관과 가족을 강하게 수사한 윤 전 총장이 현재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기소된 장모 문제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이 없는 걸 우회적으로 지적하며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표는 지도부의 조국 사태 사과와 관련해 당이 내홍에 빠질 것을 우려한 듯 "민주당은 민주주의 역사를 만든 자랑스러운 정당"이라며 "서로를 탓하며 역량을 소진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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