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4일부터 헬스클럽 문 열고 식당 실내 영업 허용

김용철 기자 2021. 6.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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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4일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 없이도 쇼핑하거나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헬스클럽도 문을 열고, 식당 실내영업이 허용되며, 야외에서는 500명, 실내에서는 100명까지 참가하는 행사도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식당 야외좌석에 앉거나 쇼핑할 때,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 갈 때 음성인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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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4일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 없이도 쇼핑하거나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헬스클럽도 문을 열고, 식당 실내영업이 허용되며, 야외에서는 500명, 실내에서는 100명까지 참가하는 행사도 가능해집니다.

베를린시는 1일 간부회의를 열고 4일부터 코로나19 봉쇄 조처를 이같이 완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시는 당초 이달 중순께부터 추가 완화를 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해 완화 조처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식당 야외좌석에 앉거나 쇼핑할 때,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 갈 때 음성인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헬스클럽이나 식당 실내영업도 허용되지만, 이들 시설을 이용할 때는 음성인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야외에서는 500명 이상, 실내에서는 100명 이상 참가하는 행사 개최도 가능해집니다.

오페라나 콘서트하우스, 필하모니 등은 실내여도 예외적으로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9일부터는 학교가 정상수업으로 복귀하고, 11일부터는 호텔에서 관광객 등 손님을 받아도 됩니다.

2개 가구 5명으로 제한됐던 사적 모임도 실내에서는 3개 가구 6명, 실외에서는 5개 가구 10명까지 가능해집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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