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여수시의원 "특화시장 상인 농성 장기화, 대책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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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청에서 700일 이상 장기 농성 중인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상인회 소속 10여 명은 2019년 6월 초부터 여수시청 주차장 옆 통로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주식회사 측과 각종 소송 등 대립해온 이들은 여수시 소유의 수산물특화시장 아케이드에 점포를 개설해 장사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720여 일째 소규모 공간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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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청에서 700일 이상 장기 농성 중인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일 주종섭 여수시의원은 시의회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여수지역에서 이처럼 장기화된 농성은 없었다"면서 "수차례 상인들의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특화시장 문제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점과 상인들 사이 소송,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된 분쟁조정위 활동 등 전반적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여수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주 의원은 여수시에 "농성 상인들은 그림자가 아니라 우리 여수시민들"이라며 "농성 중인 서민 상인들의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상인회 소속 10여 명은 2019년 6월 초부터 여수시청 주차장 옆 통로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주식회사 측과 각종 소송 등 대립해온 이들은 여수시 소유의 수산물특화시장 아케이드에 점포를 개설해 장사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720여 일째 소규모 공간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
이 과정서 여수시의 다양한 중재 노력과 지역사회의 참여,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및 활동 등이 진행됐으나 특화시장의 주축 상인들 모임인 주식회사측의 해법 등이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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