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바우처'로 편의점 삼각김밥 · 생수 · 햇반 등 구매 가능

송인호 기자 2021. 6. 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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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희망급식 바우처' 품목을 햇반과 국류, 삼각김밥, 생수 등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희망급식 바우처'가 품목 제한으로 인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자 구매 가능 품목을 햇반과 국류(컵국), 김, 치즈, 삼각김밥, 생수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늦어도 오는 7일부터는 편의점에서 확대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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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희망급식 바우처' 품목을 햇반과 국류, 삼각김밥, 생수 등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희망급식 바우처'가 품목 제한으로 인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자 구매 가능 품목을 햇반과 국류(컵국), 김, 치즈, 삼각김밥, 생수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급식 바우처는 원격수업하는 학생들이 결식하지 않도록 1인당 10만 원씩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를 지급해 편의점에서 구매하도록 한 제도로 다음 달 16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교육청은 애초 편의점에서 전문가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10개 군의 식품만 사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나트륨 1천67mg, 열량 990㎉ 이내, 단백질 11.7g이라는 영양소 기준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 지급 후 이 기준이 탁상행정이라는 현장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도시락에 나트륨양이 조금만 많아도 살 수 없고 김밥은 가능하지만, 삼각 김밥은 안 되고 떠먹는 요구르트는 살 수 있지만 마시는 요구르트는 못 사고 생수는 아예 구매할 수 없어 정작 쓰지도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시교육청은 늦어도 오는 7일부터는 편의점에서 확대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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