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이재용 사면' 건의..문 대통령 "고충 이해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 건의를 경청하고,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이 해당 건의가 어떤 의미인지를 물어봤고, 이 부회장의 사면을 의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 건의를 경청하고,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먼저 '경제5단체장 건의를 고려해달라'고 언급했고, 이어 김기남 삼성 부회장이 '반도체는 대형 투자 결정이 필요한데,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이 해당 건의가 어떤 의미인지를 물어봤고, 이 부회장의 사면을 의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지금은 경제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용구, 목 조르고 욕설…37초 블랙박스 입수
- 택시기사도 '증거 인멸' 입건…“본질은 운전자 폭행”
- '2차 가해' 장관도 알고 있었다…말로만 “엄정 수사”
- 최소 5명 여군 불법 촬영…적발되자 “전역할 건데”
- 국민의힘 바람 불자 노 젓는 윤석열?…장모 문제엔 항변
- 송백경, 15만 원 성매매 제안한 누리꾼 공개 저격 “난 원타임”
- 하룻밤 잘 곳 내준 옛 연인 살해한 30대 2심도 징역 35년
- 박용진 “이준석 현상? 국민이 정치 바꾸고 싶어하는 것”
- “파렴치한, 나쁜 X”…백종원 비방글 올린 40대 벌금형
- 두 눈 파인 채 쓰러진 유기견…“학대 의심” 상태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