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이재용 사면' 건의..문 대통령 "고충 이해한다"

문준모 기자 2021. 6. 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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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 건의를 경청하고,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이 해당 건의가 어떤 의미인지를 물어봤고, 이 부회장의 사면을 의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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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 건의를 경청하고,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먼저 '경제5단체장 건의를 고려해달라'고 언급했고, 이어 김기남 삼성 부회장이 '반도체는 대형 투자 결정이 필요한데,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이 해당 건의가 어떤 의미인지를 물어봤고, 이 부회장의 사면을 의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지금은 경제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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