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과학커뮤니케이터' 뽑는다

2021. 6. 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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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2021 페임랩코리아' 최종 본선대회가 오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청중없는 '온라인 경연' 형태로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과 '네이버TV-페임랩'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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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과학소통 경연대회 '2021 페임랩코리아' 최종 본선 온라인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2021 페임랩코리아’ 최종 본선대회가 오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청중없는 ‘온라인 경연’ 형태로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과 ‘네이버TV-페임랩’에서 생중계된다.

페임랩코리아는 과학을 모르는 일반 대중도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 이용과 일상적인 단어 등을 활용해 과학을 주제로 3분 동안 발표하는 경연대회다. 과학소통 전문가(과학커뮤니케이터)의 발굴‧양성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7년 간 본 대회를 통해 72명의 과학커뮤니케이터를 발굴, 이들은 청소년 대상 학교방문 과학강연, 실험형 과학공연 등 1300여회의 과학소통 활동에 참여하고, 과학유튜브 채널 운영과 저술 활동 등으로 과학지식을 전달하며 과학과 대중의 간극을 좁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0년 참가자인 김준연씨는 페임랩코리아 이후,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등 추가적인 과학소통 역량 개발을 통한 ‘생물 해부 전문’ 과학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20세 이상 과학 관련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63%), 과학교사(15%), 연구자(9%) 등 총 59명을 모집했다.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대회 진출자 최종 10인을 선발, 영국 전문 트레이너의 실전 훈련 교육인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본선 진출자들의 과학소통 역량을 향상시켰다.

본선 대회는 최종 선정된 10인이 페임랩 국제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가 되기 위한 우열을 겨루며, 실시간 청중 투표(심사점수의 10% 반영) 운영, 과학전문 팟캐스트 ‘과장창’ 공개방송을 통한 대중과의 질의응답 및 과학상식 경연 등 쌍방향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특전과 함께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과학소통활동 지원을 위한 상금 200만원이 수여진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상금 150만원, 주한영국문화원장상이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자 10인 전원은 과학커뮤니케이터로 위촉되며, 향후 과학강연‧공연 등 다양하고 참신한 과학소통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대중을 연결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과학문화 전문인력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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