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학력 저하' 첫 확인..오는 14일부터 등교 확대

안상우 기자 2021. 6.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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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등교 일수 축소 등 학습 결손으로 기초 학력 저하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달 중순부터 거리 두기 2단계에서도 재학생의 2/3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등교 인원을 확대하고 2학기부터는 방역 수칙 철저 준수를 전제로 전면 등교를 추진해 학력 저하 현상에 대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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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등교 일수 축소 등 학습 결손으로 기초 학력 저하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중3, 고2 학생 3%를 대상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학업성취도 결과 국어, 영어, 수학 등 모든 과목에서 '보통학력 이상' 학생은 줄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간 코로나에 따른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전국 단위 조사에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학교 등교 일수는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라며 "학교에 가지 않는 날에도 원격 수업을 통해 학습이 제공됐지만, 대면수업을 온전하게 대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달 중순부터 거리 두기 2단계에서도 재학생의 2/3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등교 인원을 확대하고 2학기부터는 방역 수칙 철저 준수를 전제로 전면 등교를 추진해 학력 저하 현상에 대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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