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조국 자녀 입시 문제에 청년 좌절과 실망"..공식 사과

한세현 기자 2021. 6. 2.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심 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서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심 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서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송 대표는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