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여름 휴가철"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 속도

김도식 기자 2021. 6. 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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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여름 전 국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지금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둘러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빠르면 여름 휴가철일 수도 있고, 조금 늦어져도 추석 전에는 집행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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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 목소리 커져


이르면 올여름 전 국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지금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둘러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빠르면 여름 휴가철일 수도 있고, 조금 늦어져도 추석 전에는 집행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은 올 상반기 세수가 예상보다 많이 걷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여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은 "3개월 (안에 써야 하는) 지역화폐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30조 원 이상의 '슈퍼 추경'을 편성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도부 핵심 인사는 "1분기에 국세가 19조 원 더 걷혀 추경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그러나 "30조 원은 언론의 추정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은 추경안 통과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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