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수도권 중학생 등교 확대..학교 밀집도 1/3→2/3

김도식 기자 2021. 6. 2.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4일부터 수도권의 중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날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준비 차원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을 지금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높인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등교율은 초등학교가 67.7%, 고등학교는 67.2%인데, 중학교는 48.3%에 불과합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약 2주간 준비 기간을 거쳐 14일부터 등교 확대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수도권의 중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날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준비 차원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을 지금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높인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등교율은 초등학교가 67.7%, 고등학교는 67.2%인데, 중학교는 48.3%에 불과합니다.

밀집도 기준이 높아지면 수도권 중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약 2주간 준비 기간을 거쳐 14일부터 등교 확대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실습 등이 필요한 직업계 고등학교에는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 못 해 생기는 학습 결손과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등교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을 이달 중순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