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만취해 숙소 무단침입한 美 10대, 투숙객이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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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ABC 등 외신들은 몬태나주 출신 경찰관 3명이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위스콘신주에 머무르던 중 뜻밖의 범죄 사건에 휘말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밤중 숙소 2층에서 우당탕거리는 소리를 들은 경찰관들은 분명 닫아뒀던 뒷문이 활짝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그 10대가 수많은 집 중에서 하필 경찰관 숙소에 찾아 들어왔다니 믿을 수 없다"며 자신들이 겪은 황당한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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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술버릇 탓에 제 발로 '호랑이 굴'으로 들어간 10대가 주거 침입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ABC 등 외신들은 몬태나주 출신 경찰관 3명이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위스콘신주에 머무르던 중 뜻밖의 범죄 사건에 휘말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밤중 숙소 2층에서 우당탕거리는 소리를 들은 경찰관들은 분명 닫아뒀던 뒷문이 활짝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누군가 무단침입했다고 판단하고 경계태세를 갖춘 뒤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상한 침입자의 정체는 앳되어 보이는 한 남성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술 냄새를 풍기며 침대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경찰관들은 황당해하며 남성에게 수갑을 채운 다음 깨어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얼마 뒤 잠에서 깨어난 남성은 자신의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자신이 어떤 경위로 여기까지 왔는지 전혀 기억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불과 19살로 드러난 청년은 경찰관들에게 "사실 술에 취해 낯선 곳에서 일어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술버릇이 나쁜 10대는 현지 경찰에 인계된 뒤 훈방 조치를 받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그 10대가 수많은 집 중에서 하필 경찰관 숙소에 찾아 들어왔다니 믿을 수 없다"며 자신들이 겪은 황당한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운이 나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린아이나 여성이 자고 있는 일반 가정집에 들어갔다면 훨씬 심각한 사건이 되었을 것"이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heriffk9misty'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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