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조국 향해 "국론 분열 아닌 딸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김형래 기자 2021. 6. 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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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최근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아직도 반성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지사는 자신의 SNS에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조 전 장관을 향해 "자신이 국론을 분열시켰다며 사과했는데, 조국은 국론 분열이 아니라 자신의 딸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다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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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최근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아직도 반성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지사는 자신의 SNS에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조 전 장관을 향해 "자신이 국론을 분열시켰다며 사과했는데, 조국은 국론 분열이 아니라 자신의 딸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다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딸에게 장학금을 줬던 교수가 고초를 겪었다고 미안해할 것이 아니라, 장학금을 받았으면 좋았을 다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지사는 "기득권을 움켜쥐려고 발버둥 치며 절대 반성하지 않는 건 도둑질을 계속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조국에게 미안함을 느낀다는 여당 정치인들에게 묻는다. 뭐가 미안한가. 오히려 그가 우리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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