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신의 한 수' 지시완, 홈런 치고 도루 잡고 맹활약 [오!쎈 고척]

길준영 2021. 6. 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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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지시완이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시완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지시완은 남은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감며 서튼 감독의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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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무사에서 롯데 지시완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1.06.01.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지시완이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시완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나균안의 호투와 지시완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하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지시완의 활약을 공수에서 빛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지시완은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의 3구째 시속 14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으로 이날 경기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 됐다.

수비에서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김혜성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강견을 자랑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20도루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리그 최고의 주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런 김혜성도 지시완의 강한 어깨에 시즌 첫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5회 2사에서는 김웅빈의 파울 플라이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았다.

올 시즌 4월 15일 이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지시완은 지난달 11일 래리 서튼 감독이 취임하자 5월 12일 다시 1군에 올라왔다. 1군에 올라온 지시완은 타율 2할8푼9리(38타수 11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도 도루저지율 50%(7도루 7도루저지)를 찍으며 팀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지시완은 남은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감며 서튼 감독의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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