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 사상 첫 '평균 구속 100마일'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광속구'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올 시즌 직구 평균 시속 159.3km로 전 세계 선발투수 중 가장 빠른 뉴욕 메츠의 디그롬은 오늘(1일)은 더 무서운 '광속구'를 던졌습니다.
2이닝 이상 던진 선발투수의 한 경기 평균 직구 시속이 100마일을 넘어선 건 야구 역사상 이번이 최초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339882
<앵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광속구'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평균 직구 구속이 무려 시속 100마일 161km를 넘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직구 평균 시속 159.3km로 전 세계 선발투수 중 가장 빠른 뉴욕 메츠의 디그롬은 오늘(1일)은 더 무서운 '광속구'를 던졌습니다.
1회에 던진 직구 10개 모두 시속 160km를 넘긴 것을 시작으로, 경기 내내 직구 평균 시속 161km, 100.1마일을 기록했습니다.
2이닝 이상 던진 선발투수의 한 경기 평균 직구 시속이 100마일을 넘어선 건 야구 역사상 이번이 최초입니다.
최고 시속 150km의 슬라이더까지 곁들인 디그롬은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로 삼진 8개를 잡아내며 6회까지 단 70개의 공만 던지며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0.71까지 낮추며 5월까지 기록으로는 1964년 크리스 쇼트 이후 47년 만의 최저치를 찍었고, 1968년 밥 깁슨이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저 평균자책점 1.12는 물론 최초의 '0점대 진입' 기대감도 키웠습니다.
평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못 챙기기로 유명한 디그롬은 오늘(1일)은 자신이 직접 적시타까지 때려 시즌 타율을 무려 4할 5푼으로 끌어올리고 시즌 4승을 챙겼습니다.
[MVP! MVP!]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디그롬, 사상 첫 '평균 구속 100마일' 돌파
- 김연경이 구했다! '블로킹·서브에이스' 연속 득점 터진 순간 (여자배구 도미니카전)
- 이다빈에 패한 영국 선수 “승리 도둑맞아”
- “소속사 대표에게 하룻밤 제안 받았다” 충격 폭로 일파만파
-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종로 한복판에 등장한 벽화
- “흉기 대며 성폭행 시도”…지하철 1호선서 벌어진 일
- '세계 1위' 일본 선수 꺾었다…허광희가 일으킨 대이변
- 무 닦던 수세미로 발도 '벅벅'…방배동 족발집이었다
- 온두라스전 대승 직후 인터뷰 모음.zip (ft. 김학범 감독, 이동준, 이강인, 황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