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다 2층 발코니서 '쿵'..지나가던 관광객이 촬영[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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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부부가 발코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난간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둘 다 살아남았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가정집에서 한 부부가 몸싸움을 벌이다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촬영한 관광객은 "오전에 동료와 함께 걸으며 역사적인 거리의 풍경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싸우는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며 "난간이 부서지며 추락했고, 여성은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널브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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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러시아의 한 부부가 발코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난간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둘 다 살아남았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가정집에서 한 부부가 몸싸움을 벌이다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올카 볼코바와 예브게니 칼라긴은 2층 발코니에서 말싸움을 하다가 이내 몸싸움이 붙었다.
두 사람은 싸움 도중 난간에 세게 부딪혔고 결국 집밖 인도 위로 떨어졌다.
추락의 충격 탓에 바로 일어나지 못한 그들은 출동한 경찰과 구급차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들이 말다툼하는 상황에서부터 추락하기까지의 모습은 당시 근처를 촬영하던 관광객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을 촬영한 관광객은 "오전에 동료와 함께 걸으며 역사적인 거리의 풍경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싸우는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며 "난간이 부서지며 추락했고, 여성은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널브러졌다"고 설명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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