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잠비아서 한인회장 등 교민 2명 코로나로 잇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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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한인회장을 비롯해 교민 2명이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잇따라 숨졌습니다.
아프리카 한인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50대 중반인 잠비아 한인회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투병하다가 지난달 31일 숨졌습니다.
잠비아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백신 접종이 매우 더딘 상태로 오는 8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 제한 등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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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한인회장을 비롯해 교민 2명이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잇따라 숨졌습니다.
아프리카 한인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50대 중반인 잠비아 한인회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투병하다가 지난달 31일 숨졌습니다.
또 하루 전에는 다른 고령의 교민도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한인회장의 경우 입원치료를 받다가 퇴원했으나 이틀 뒤 재입원했으며, 기저질환과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비아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백신 접종이 매우 더딘 상태로 오는 8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 제한 등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구글지도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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