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렌탈 서비스 뛰어든 이유? 이커머스 한계 극복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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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제일기획 겟트(GETTT) 대표가 1일 NHN고도 Z컨퍼런스에서 제일기획이 취향큐레이터 렌탈 서비스 겟트를 출시한 이유로 "이커머스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박지현 대표는 "제일기획은 광고대행사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직접 이커머스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렌탈의 어떤 점이 좋았냐 이용자에게 물어봤다. 써볼 수 있어 좋고, 괜찮길래 구매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렌탈이 이커머스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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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박지현 제일기획 겟트(GETTT) 대표가 1일 NHN고도 Z컨퍼런스에서 제일기획이 취향큐레이터 렌탈 서비스 겟트를 출시한 이유로 "이커머스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겟트는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이 직접 출시한 렌탈 및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정수기와 같은 기존 렌탈 상품 범위를 넘어 원피스, 자켓, 그릇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범위의 상품을 서비스한다. 소비자는 제일기획이 제공하는 큐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7일간 대여하고, 마음에 들면 구매할 수 있다.
박지현 대표는 “제일기획은 광고대행사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직접 이커머스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렌탈의 어떤 점이 좋았냐 이용자에게 물어봤다. 써볼 수 있어 좋고, 괜찮길래 구매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렌탈이 이커머스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렌탈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써볼 수 없다는 이커머스의 태생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온라인 시장의 막대한 정보량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다.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에 실패하는 이유는 (물건이 없어서가 아니라) 뭘 사야 할 지 몰라서”라며, “제일기획이 잘하는 것은 기획과 콘텐츠다. 제품에 큐레이션을 덧붙여 소비자에게 소개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박 대표는 “쓸 수 있는 금액은 정해져 있고, 많은 소비는 걱정되는 소비자에게 취향을 타협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며 “다양한 제품을 써봐라. 원하는 게 맞는지 검증할 시간도 확보하라. 취향을 과감하게 시도하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에 따르면 겟트는 장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렌탈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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