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제자 · 친척 미성년 9명 성폭행 초등교사 사형

정준형 기자 2021. 6. 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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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학생을 비롯해 미성년자 9명을 성폭행한 교사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의 발표에 따르면 양 모 씨는 200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후난성 루시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미성년 여학생 9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또 다른 교사 미 모 씨와 함께 12살된 여학생을 번갈아 성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함께 성폭행에 가담한 미 씨는 징역 17년에 처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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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학생을 비롯해 미성년자 9명을 성폭행한 교사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의 발표에 따르면 양 모 씨는 200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후난성 루시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미성년 여학생 9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가 성폭행한 미성년 여학생 9명 가운데 8명은 14살 미만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 씨는 또 다른 교사 미 모 씨와 함께 12살된 여학생을 번갈아 성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함께 성폭행에 가담한 미 씨는 징역 17년에 처해졌습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학부모가 교장과 부교장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이들은 사건을 조사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숨겼으며, 이 때문에 양 씨의 범행은 이후에도 계속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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