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방미 마치고 귀국..한미 정보당국 협의 지속

김아영 기자 2021. 6. 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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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6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늘(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6일 뉴욕으로 출국한 박 원장은 그간 뉴욕과 워싱턴D.C.등에서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관련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장의 이번 방미는 북한을 비롯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미국 정보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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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6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늘(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6일 뉴욕으로 출국한 박 원장은 그간 뉴욕과 워싱턴D.C.등에서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관련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원장은 어제는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댓글로 "어제 (워싱턴) DC도 오늘 NY(뉴욕)도 비가 5(오)도다"라는 내용의 글을 달았습니다.

미국 체류 사실을 언급한 셈인데, 이 때문에 정보 기관장으로서 동선을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박 원장의 이번 방미는 북한을 비롯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미국 정보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한미정상회담 직후라는 점에서 북한을 대화로 이끌 견인책에 관한 의견이 오갔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박 원장이 뉴욕으로 출국함에 따라 뉴욕 채널을 통해 북측과 접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선 사실상 거리를 두는 분위깁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박 원장의 방미가 북측과의 접촉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아는 게 없다"면서도 "아닐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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