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화이자 백신 도입설'에..화이자제약 "승인한 바 없어"

김잔디 2021. 6. 1.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에서 정부와 별개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국화이자제약이 1일 "승인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미국 화이자 본사의 확인을 거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각각 중앙정부와 초국가 규제기관에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대유행 상황서 각국 중앙정부와 초국가기관에만 공급"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구시에서 정부와 별개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국화이자제약이 1일 "승인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미국 화이자 본사의 확인을 거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각각 중앙정부와 초국가 규제기관에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화이자 본사와 한국화이자는 그 어떤 단체에도 한국에 화이자-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수입·판매·유통하도록 승인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가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 의료단체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 정부가 확보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과는 별개의 물량을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이다.

화이자 본사는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온 데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는 국내에서 올해 3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허가와 공급, 유통권 모두 한국화이자제약이 갖고 있다.

화이자 백신 준비하는 관계자 (서울=연합뉴스) 5월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이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jandi@yna.co.kr

☞ '타잔' 배우 조 라라, 소형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추정
☞ '재산다툼'하던 전 부인 길가서 흉기로 살해한 80대
☞ 모텔로 남녀 후배들 끌고간 10대…성관계시키고 성폭행
☞ 배우 박용기, 만취 운전 하다 보행자 치어 입건
☞ 혼자서 호랑이 70마리 사냥…전설적 밀렵꾼 20년 추적 끝 체포
☞ 인천 아파트서 추락사한 중학생…'몸캠피싱' 당했나
☞ "창작할 땐 아이와 같아"…106세에도 열정 쏟아내는 현역 무용수
☞ 하마를 건드리면…성난 하마의 무서운 스피드 '포착'
☞ "죽이겠다"…10대 딸 협박하고 학대한 엄마 법정구속
☞ 교회 베이비박스에 생후 2개월 딸 두고 사라진 부부 유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