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테니스 황제' 페더러, 프랑스오픈 1회전 완승

배정훈 기자 2021. 6. 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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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1년 4개월 만에 참가한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을 가뿐하게 통과했습니다.

페더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을 1시간 33분 만에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과 함께 메이저 대회 최다 20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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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1년 4개월 만에 참가한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을 가뿐하게 통과했습니다.

페더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을 1시간 33분 만에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 이후 무릎 수술을 받고 올해 3월 코트로 복귀했습니다.

이번 프랑스 오픈이 부상 회복 후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입니다.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과 함께 메이저 대회 최다 20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

페더러의 2회전 상대는 마린 칠리치로 결정됐습니다.

페더러는 칠리치와 상대 전적에서 9승 1패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남자 단식 준우승을 한 다닐 메드베데프는 알렉산데르 부블리크를 1시간 54분 만에 3대 0으로 잡고 처음으로 이 대회 2회전에 올랐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이전까지 프랑스오픈에 4차례 참가해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며 유독 이 대회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여왕' 세리나 윌리엄스가 카멜리아 베구를 2대 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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