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화이자 백신 별도도입 추진.."정부와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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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별도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지자체가 백신을 독립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구시의사회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중재로 정부가 올 하반기 중으로 계획한 백신 도입 물량 외에 별도의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는 부분이 상당 부분 진전이 돼 (최종 결정 등을) 정부에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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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난 3~4월 미국 화이자 본사 측과도 접촉을 했다는 설명이다. 백신 구매와 계약은 현재 정부가 전권을 갖고 있다. 다만 민간 차원에서 도입을 위한 작업은 가능해 별도 백신 확보를 시도했다는 것이 협의회 설명이다.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등은 정부가 확보한 3300만명분과 별도로 3000만명분의 물량 도입을 두고 최종 실무절차만 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구입 자체는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업체가 따로 할 수 없어 대구시는 정부와도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지자체가 백신을 독립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구시의사회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중재로 정부가 올 하반기 중으로 계획한 백신 도입 물량 외에 별도의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는 부분이 상당 부분 진전이 돼 (최종 결정 등을) 정부에 넘겼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노력으로 백신 물량 도입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성사되면 조기에 많은 백신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입 방식, 도입 물량의 국내 접종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구시 인구가 300만명이 되지 않아 지역 내에서 모두 소모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외 지역에도 할당이 되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상세한 언급은 없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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