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라켓소년단' 윤해강, 배드민턴 복귀전 패배..설욕 다짐(종합)

박하나 기자 2021. 5. 3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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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윤해강이 배드민턴 복귀전에 패배하고 설욕을 다짐했다.

배드민턴강사로 일하던 윤현종은 월세부터 아들 윤해강(탕준상 분)의 전지훈련비, 딸 윤해인(안세빈 분)의 병원비까지 밀리는 상황에 부닥치자 끝내 선배 박정용(박호산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구민생활체육대회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

수상한 윤해강의 실력에 의문을 품었던 배드민턴부는 윤해강이 과거 배드민턴 천재소년으로 이름을 날리며 대회를 제패했던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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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켓소년단'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켓소년단' 윤해강이 배드민턴 복귀전에 패배하고 설욕을 다짐했다.

31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려 어쩔 수 없이 해남서중 배드민터부 코치를 맡게 된 윤현종(김상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배드민턴강사로 일하던 윤현종은 월세부터 아들 윤해강(탕준상 분)의 전지훈련비, 딸 윤해인(안세빈 분)의 병원비까지 밀리는 상황에 부닥치자 끝내 선배 박정용(박호산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구민생활체육대회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 그러나 곧바로 들통나 실직했고 상황은 더 어려워졌다.

결국 윤현종은 윤해강, 윤해인과 함께 서울집을 정리하고, 땅끝마을 해남으로 내려갔다. 해남서중을 찾은 윤현종은 월급 석 달 치 가불을 약속받았지만 앞으로 대회에 나가지 못하면 이후 월급은 보장해줄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졌다. 배드민턴부는 방윤담(손상연 분), 나우찬(최현욱 분), 이용태(김강훈 분) 셋으로 구성돼 단체전에 나갈 수 없었고, 더불어 해남 꿀고구마배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던 것.

가까스로 교환학생 선수 조나단(조나단 분)을 구했지만, 갑작스레 기숙사가 폐쇄됐고, 이에 모두 다른 곳에 사는 배드민턴부 아이들은 윤현종의 집에서 합숙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나 조나단이 대회 3일을 앞두고 배드민턴부를 탈퇴하자 배드민턴부는 다시 위기를 맞았고, 이에 윤해강이 필요했던 배드민턴부는 윤해강의 승부욕을 자극해 배드민턴 대결 내기로 윤해강 영입을 계획했다.

방윤담과의 대결에서 1점만 내더라도 이기는 상황에서 왼손을 사용하던 윤해강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윤해강은 오른손으로 라켓을 잡자마자 반전의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수상한 윤해강의 실력에 의문을 품었던 배드민턴부는 윤해강이 과거 배드민턴 천재소년으로 이름을 날리며 대회를 제패했던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했다.

대회에서 승리한 후 다시 야구를 하겠다고 결심한 윤해강은 대회에 참가했고, 아쉽게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 윤해강은 예비중1인 화순오성중 선수에게 졌다는 사실에 "내가 죽여버릴 거다. 나 윤해강이야. 다 죽었어!"라고 분노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이어 다른 학교 학생들도 벌벌 떨게 만드는 일명 해남제일여중 '라노스'코치 라영자(오나라 분)가 윤현종의 아내인 사실이 드러나 또 하나의 반전을 안겼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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