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표기도 모자라 올림픽유니폼도 대놓고 전범기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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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도쿄 올림픽 출전 골프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일본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미 공식사이트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올리면서 논란을 사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8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영토처럼 표기된 사실에 항의하기 위해 최근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 및 조직위원회 측에 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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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이 도쿄 올림픽 출전 골프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 뜨는 나라를 상징하는 무늬를 넣었다고 발표하면서 또 욱일기 논란이 일 전망이다.
31일 NHK에 따르면 일본 골프 대표팀의 유니폼은 총 5종류로 모두 해 뜨는 나라를 나타내는 비스듬한 선이 들어가 있다. 뜨는 태양을 빗살로 표현한 이 문양은 욱일(旭日)기의 상징이다. 여기에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색과 흰색, 바다와 벚꽃 등 일본의 자연을 상징하는 파랑과 분홍색 등이 들어갔다.
욱일기는 일본이 태평양전쟁·2차 세계대전 기간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이다. 현재도 일본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의 군기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은 이미 스포츠 행사에 종종 욱일기를 사용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일본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미 공식사이트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올리면서 논란을 사고 있다.
일본은 성화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전국지도에서 시마네현 위쪽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 정부와 민간단체들은 꾸준히 항의했고,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지도 디자인을 변경하고 독도 표기가 사라진 것처럼 조치했다. 그러나 지도를 확대해 보면 독도는 여전히 일본 땅으로 표기돼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8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영토처럼 표기된 사실에 항의하기 위해 최근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 및 조직위원회 측에 메일을 보냈다.
서 교수는 이런 사실을 발견한 지난 주중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한국을 제외한 205개 IOC 전체 회원국에 독도 수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IOC는 도쿄올림픽조직위 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일본 측에 문의해보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명백한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 측의 주장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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