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와키 사쿠라, 日 복귀하자마자 한국인 비하? 누리꾼들 '갑론을박'

차혜린 2021. 5. 3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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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HKT48 일본 콘서트 중 선보인 상황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9일 미야와키 사쿠라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HKT48의 단독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콘서트는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미야와키 사쿠라를 비롯한 야부키 나코의 복귀 후 첫 무대이기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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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HKT48 일본 콘서트 중 선보인 상황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9일 미야와키 사쿠라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HKT48의 단독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콘서트는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미야와키 사쿠라를 비롯한 야부키 나코의 복귀 후 첫 무대이기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문제는 사쿠라의 솔로 무대에서 터졌다. 한 극성팬이 무대에 뛰어 들어 사쿠라를 따라다녔고, 경호원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 나가는 퍼포먼스였다. 극성팬 역할은 같은 멤버 무라시게 안나가 맡았다. 안나는 '너 밖에 없어 사쿠라' 'WIZONE' '사랑해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극성팬을 흉내냈다.

해당 퍼포먼스는 팬들의 웃음을 샀지만 이내 곧바로 한국인 비하 논란으로 번졌다. 한국어가 적힌 플래카드였기에 안나가 연기한 모습이 한국인 극성팬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반론도 있었다. 몇몇 누리꾼들은 "안나가 펼친 극성팬 상황극은 일본 아이돌 무대에 종종 등장하는 상황이다. 사쿠라가 한국에서 2년간 그룹 활동을 하고 복귀했기에 한국어로 플래카드를 활용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사쿠라 역시 "무라시게 안나가 일본의 전통 팬 복장으로 무대 분위기를 업시켰다"고 말했고, 안나는 "오타쿠 팬을 따라했다"며 한국 팬의 희화화가 아님을 밝혔다.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뒤 지난 4월 일본으로 돌아갔다. 내달 19일 HKT48 졸업을 예고한 바 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무라시게 안나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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