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친구측 "'한강 사건' 허위사실 유포 제보 받는다"

김소희 기자 2021. 5. 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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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숨진 고(故)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각종 루머가 확산하면서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손씨 친구 A씨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A씨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3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세칭 '한강 사건'과 관련해 법무법인의 의뢰인인 A씨와 그 가족,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개인정보 공개·명예훼손·모욕·협박 등 모든 위법행위와 관련된 자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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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숨진 고(故)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각종 루머가 확산하면서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손씨 친구 A씨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A씨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3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세칭 ‘한강 사건’과 관련해 법무법인의 의뢰인인 A씨와 그 가족,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개인정보 공개·명예훼손·모욕·협박 등 모든 위법행위와 관련된 자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故) 손정민씨 친구 A씨 측을 대리하는 원앤파트너스의 입장문./원앤파트너스

원앤파트너스는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위법 행위를 멈춰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음에도 계속 위법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자 한다”면서 “법인 소속 변호사들과 담당 직원만으로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관련 자료를 법인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지난 17일과 29일 2차례 입장문을 내고 A씨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 신상털기 등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손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은 사건 이후 한 달여간 자취를 감췄던 A씨의 휴대전화를 전날 확보했다. 한 60대 환경미화원 남성 B씨가 해당 휴대전화를 5월 11일 습득한 이후 잊고 있다가 경찰에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혈흔·유전자 감식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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