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美, 스트레스 '결석' 인정
[EBS 저녁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악화된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 스트레스로 인한 병결을 결석 사유로 인정하는 법안을 새로이 내놓았습니다.
학생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인데요.
글로벌 브리핑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길금희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결석하는 사례가 어서 인가요?
법개정 배경은 어떤게 컸을까요?
길금희 기자
네 아무래도 등교 제한이 생기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고, 혼자 학습을 온전히 해나가야하는 기간도 길어지면서 학생들 스트레스 지수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실제 미국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학생들의 자살률도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스트레스'가 실제로 학업 성취도를 시작으로 정신 질환을 비롯해 크게는 자살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학계 보고가 이어지면서 미국 학교가 학생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결석을 병결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그렇다면, 미국 전역에서 이뤄지는 겁니까?
길금희 기자
아직은 아닙니다.
우선 현재 이야기가 나온 곳은 몽고메리 카운티인데요.
결석 사유에 '정신 건강'을 추가하는 개정 작업을 추진하면서 몽고메리 학군은 올 가을학기부터 스트레스가 병결로 인정받게되는 겁니다.
이 곳 교육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악화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결석사유에 스트레스 등을 뜻하는 '웰빙'을 포함토록 요구한바 있는데요.
법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되면서 올해 당장 개정 추진이 속도를 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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