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합병 앞두고 조직개편.. 디지털커머스 힘준다

파이낸셜뉴스 2021. 5. 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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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과의 합병을 앞둔 GS리테일이 합병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GS리테일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GS홈쇼핑과의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미래성장을 위한 조직인사를 실시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통합 GS리테일은 기존 플랫폼 BU에 디지털커머스 BU와 홈쇼핑 BU를 더한 3개 BU체제로 개편된다.

디지털커머스 BU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디지털커머스 조직을 통합해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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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비즈니스 유닛 체제로

GS홈쇼핑과의 합병을 앞둔 GS리테일이 합병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강화해 합병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GS리테일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GS홈쇼핑과의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미래성장을 위한 조직인사를 실시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통합 GS리테일이 3개의 비즈니스 유닛(BU)체제로 재편되는 것이 골자다. 통합 GS리테일은 기존 플랫폼 BU에 디지털커머스 BU와 홈쇼핑 BU를 더한 3개 BU체제로 개편된다.

플랫폼 BU는 GS리테일의 편의점사업부와 수퍼사업부 등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한다. 플랫폼 BU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담당할 예정이며, 플랫폼 BU 산하 편의점사업부장은 오진석 부사장이 맡는다. 오 부사장은 전략, 미래사업, 디지털소비자경험(DCX) 등을 담당하며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디지털커머스 BU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디지털커머스 조직을 통합해 구성했다. GS리테일의 GS프레시몰과 달리살다, GS홈쇼핑의 GS샵 등 온라인 쇼핑몰이 포함될 예정이다. 디지털커머스 BU는 홈쇼핑에서 신사업을 이끌었던 박영훈 GS홈쇼핑 부사장이 책임진다.

앞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임시 주총에서 "융합된 양사의 역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디지털커머스를 집중 육성하고, 관련 신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디지털커머스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홈쇼핑 BU는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을 맡아 운영한다.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TV, 데이터홈쇼핑 사업을 성장 목표로 김호성 GS홈쇼핑 사장이 진두지휘한다. 이 밖에 통합 GS리테일의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신사업 조직은 전략본부 산하로 통합됐다. 전략본부장은 박솔잎 GS홈쇼핑 경영전략본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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