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주동민 PD, 스튜디오S 퇴사 [공식]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5. 31. 17:41
[스포츠경향]
SBS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는 주동민 PD가 SBS 자회사 스튜디오S에서 퇴사했다.
SBS는 31일 스포츠경향에 “주동민 PD가 스튜디오S를 퇴사한 것이 맞다”라면서 “펜트하우스 연출을 프리랜서 신분으로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제작 예정으로 알려진 웹툰 원작의 ‘뱀이 앉은 자리’ 연출을 맡는 것에 대해선 “현재로선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주동민 PD는 지난 2004년 SBS에 입사했다. 그는 ‘햇빛 쏟아지다’를 시작으로 ‘출생의 비밀’ ‘리턴’ ‘황후의 품격’ 등을 연출하며 인기를 끌었다.
주동민 PD는 ‘펜트하우스’ 시즌1부터 연출을 맡아 강렬한 영상미로 극의 몰입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즌2 제작발표회 당시 “재미있게 만들자는 게 목표였는데 시청자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며 출연 배우들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나타내왔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3는 오는 6월 2일 스페셜 편 ‘Hidden Room : 끝의 시작’을 방영한다. 이후 6월 4일 오후 10시 첫방송을 시작한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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