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배신의 아이돌' 이준석, 우파 궤멸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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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31일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를 향해 "이 후보가 불법탄핵을 정당화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제2의 불법탄핵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청년 1인당 2700만원의 빚을 떠안기면서 선심성 퍼주기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곳간을 거덜내며 청년의 꿈을 빼앗고 있는데 이 후보가 문 정권과 제대로 싸운 게 뭐가 있냐"며 "이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문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이는 최초의 야당대표가 돼 자유우파 국민의 자존심을 철저히 짓밟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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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탄핵 정당화 후 좌파들의 전략에 놀아나"
"말만 뻔지르르한 내로남불 조국과 다를 바 없어"
조 대표는 이날 우공당 최고위 회의에 참석해 "청년 기회주의자인 이 후보가 좌파들의 전략에 놀아나 자유우파 국민들을 완전히 궤멸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11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앞둔 가운데 이 후보는 예비경선에 이어 본경선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맞서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의원 등 중량급 후보들은 유승민계 배후설을 제기하며 이 후보 견제에 나선 상태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청년 1인당 2700만원의 빚을 떠안기면서 선심성 퍼주기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곳간을 거덜내며 청년의 꿈을 빼앗고 있는데 이 후보가 문 정권과 제대로 싸운 게 뭐가 있냐"며 "이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문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이는 최초의 야당대표가 돼 자유우파 국민의 자존심을 철저히 짓밟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최근 유승민계라는 지적에 대해서 선을 긋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청년 정신도, 애국심도 없는 이 후보는 '배신의 아이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조 전 장관이 국민과 청년의 가슴에 대못을 박으면서 좌파 내로남불의 상징이 됐다"며 "이 후보는 불의에 저항하지 못하고 보수우파 국민에게 대못을 박는 우파의 내로남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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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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