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와키 사쿠라, 한글 피켓 든 사생팬?..'한국팬 비하' 논란

마아라 기자 2021. 5. 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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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HKT48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콘서트 중 연출한 상황극으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몇몇 누리꾼은 "무라시게 안나가 펼친 극성팬 상황극은 일본 아이돌 무대에 종종 등장하는 상황"이며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에서 2년간 그룹 활동을 하고 복귀한 상황이기에 무라시게 안나가 한국어로 플래카드를 활용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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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야와키 사쿠라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HKT48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콘서트 중 연출한 상황극으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9일 미야와키 사쿠라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HKT48의 단독 콘서트에 참여했다.

미야와키 사쿠라 무대 중 같은 멤버 무라시게 안나가 극성팬(사생팬)으로 분장하고 플래카드를 든 채 무대에 올랐다.

무라시게 안나는 '너 밖에 없어 사쿠라' 'wizone' '사랑해요'라고 한국어와 영어로 적힌 피켓을 들고 극성팬을 흉내내다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가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무대가 끝나고 미야와키 사쿠라는 트위터에 "시게짱 잘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퍼포먼스는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지만, 일부 팬들은 미야와키 사쿠라와 무라시게 안나가 한국 팬들을 극성팬으로 비하하고 희화화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은 "무라시게 안나가 펼친 극성팬 상황극은 일본 아이돌 무대에 종종 등장하는 상황"이며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에서 2년간 그룹 활동을 하고 복귀한 상황이기에 무라시게 안나가 한국어로 플래카드를 활용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미야와키 사쿠라 역시 "무라시게 안나가 일본의 전통 팬 복장으로 무대 분위기를 업시켰다"고 말했고 무라시게 안나는 "오타쿠 팬을 따라했다"고 말하며 한국 팬 희화화가 아님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한국어가 사용된 피켓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몇몇은 미야와키 사쿠라가 우익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과거 미야와키 사쿠라를 포함한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들이 속한 일본 그룹 AKB48은 기미가요 가창, 자위대 홍보 촬영, 전범 미화 콘서트 등으로 우익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뒤 지난 4월 일본으로 돌아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설이 돌기도 했지만, 빅히트 측은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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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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