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아빠 된 성준, 공포 옴니버스 '괴기맨숀'으로 복귀 "웹툰작가 변신" [공식]

2021. 5. 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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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성준이 공포영화 '괴기맨숀'으로 활동 복귀를 알렸다.

'괴기맨숀'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 5개의 괴담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층간 소음', '곰팡이', '엘리베이터'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토대로 밀도 있는 공포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영화 '갱' '불어라 검풍아'를 연출,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 파격적인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는 조바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밀레니얼 감성의 색다른 공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층 더 리얼한 공포를 위해 공간이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만큼 미술과 조명 등 프로덕션에도 남다른 심혈을 기울인 영화 '괴기맨숀'은 마치 바로 내 옆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생생한 현실 밀착 공포를 경험하게 할 전망이다.

캐스팅은 드라마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3', 영화 '악녀' '무서운 이야기 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성준이 아이디어를 찾아 광림맨숀을 찾아가는 웹툰 작가 지우 역할을 맡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전역 이후 첫 작품으로 '괴기맨숀'을 선택, 눈길을 끌었다. 복무 중 성준은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어 혼인신고를 마친 뒤 입대했다"라며 아빠가 됐음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얻기도 했다.

여기에 배우 김홍파는 광림맨숀의 관리인 캐릭터를 맡아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로 주목받은 배우 김보라가 지우를 지켜보는 다혜 역할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재화, 박소진, 서현우 등 쟁쟁한 실력파 조연들도 등장해 다채로운 연기로 공포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괴기맨숀'은 KT '2021 썸머 드라마 콜라주' 프로젝트로 제작된 공포 드라마 '괴기맨숀'의 극장판이다. 전체 8개 에피소드를 5개로 편집해 특별히 극장에서 먼저 만나는 이번 작품은 7월 30일부터 올레tv, Seezn, skylife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이하게 틀어진 형태로 곳곳에 칠이 벗겨진 낡고 허름한 아파트 광림맨숀의 모습과 각 층에 보이는 붉은 불빛이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아파트 앞 핏빛으로 물든 길을 따라 홀린 듯 발걸음을 하는 남자의 뒷모습과 '괴이한 소문, 5개의 이야기'라는 카피가 서로 연결된 5개의 공포 에피소드가 공개될 것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이름만으로도 섬뜩함을 선사하는 그곳에서 어떤 기묘한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진 = ㈜콘텐츠판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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