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술허브' 선전시, 인구급증에 학·석사 금융지원 폐지

윤고은 2021. 5. 31.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이자 '첨단기술의 허브'인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 )시가 인구 급증에 따라 고급 인력에 제공해온 금융지원을 부분 폐지한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전시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선전시 거주를 희망하는 학·석사 학위 소지자에 제공해온 금융지원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매체 "베이징·상하이 압도하는 인구 팽창에 집값도 폭등"
중국 '기술허브' 선전시의 야경 신화통신 발행 사진 캡처[재배포 및 DB금지]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이자 '첨단기술의 허브'인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시가 인구 급증에 따라 고급 인력에 제공해온 금융지원을 부분 폐지한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전시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선전시 거주를 희망하는 학·석사 학위 소지자에 제공해온 금융지원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35세 이하 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관련 정책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전시는 2015년부터 시 거주를 희망하는 대졸 이상 학위 소지자에게 최대 3만 위안(약 525만 원)까지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조치는 선전시가 학위 소지자 등에 대한 거주 요건 강화를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

중국은 후커우(戶口)라 불리는 호적 제도를 통해 대도시 인구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인구 억제 정책이 강한 인구 2천만 이상의 초거대 도시에서는 원칙적으로 현지 후커우를 가진 사람만 아파트 등 주택을 살 수 있다.

개혁·개방 이전까지만 해도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선전시는 41년 전 경제특구 지정 이후 급성장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華爲)와 중국 최대 IT(정보통신) 기업인 텐센트(騰迅·텅쉰)를 비롯해 대형 통신장비업체인 ZTE(중싱),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DJI(다장),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 등이 선전시에 둥지를 틀고 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거주 규정과 관대한 금융지원으로 선전시의 인구는 2020년 현재 1천756만명으로 성장했다.

이는 당국이 2016년 설정한 인구 목표 1천480만명을 가볍게 넘어선 것이다.

선전시의 연평균 인구 성장률은 5.35%로 베이징(1.1%)과 상하이(0.8%)보다 월등히 높다.

이렇게 되자 집값이 급등했다.

4월 현재 중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선전시의 중고 주택 가격은 2015년 이후 88.3% 뛰어올랐다. 중국 내 가장 큰 폭이다.

또 선전시 새집의 가격은 같은 기간 57.8% 상승했다.

선전시의 경제 규모는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廣州)는 물론 홍콩보다 크다.

선전시는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2조8천억 위안(약 495조 원)이라고 발표했으며, 2025년까지 4조 위안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pretty@yna.co.kr

☞ 배우 박용기, 만취 운전 하다 보행자 치어 입건
☞ "여배우 갑질 폭로하자 청부폭력"…SNS '시끌'
☞ 성폭행 피해 신고한 10대 소녀 숨진 채 발견
☞ '모범택시' 김의성 "언제 배신할지 모른다는 댓글에…"
☞ '고질라'도 플라스틱 오염 노출…연구 결과 나왔다
☞ "故손정민 친구 휴대폰 발견 환경미화원 최면조사"
☞ 익산시의원 "국회의원은 개××라 욕할수 있어" 파문
☞ 신고받고 출동해보니…아파트 냉동고서 태아 시신 1천여구
☞ 타블로, 미국 드라마 제작자 변신…에미상 작가와 작업
☞ '괴한이 여성 습격' 신고받은 경찰 축소 수사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