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얀센 백신 제공으로 상반기 1,400만 명 접종"

이강 기자 2021. 5. 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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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상반기 목표 인원을 기존 1천300만 명에서 1천400만 명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31일) 오전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당초 상반기 접종 목표 1천300만 명은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기존 목표를 달성하면 100만 명을 더해 1천400만 명까지도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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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존 상반기 목표 인원 늘려 잡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상반기 목표 인원을 기존 1천300만 명에서 1천400만 명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이는 기존 목표치에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을 더한 수치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31일) 오전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당초 상반기 접종 목표 1천300만 명은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기존 목표를 달성하면 100만 명을 더해 1천400만 명까지도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백신 제공으로) 1천300만 명 달성이 수월해졌지만, 당국으로서는 당초의 목표를 유지하기 때문에 6월 말까지 1천400만 명을 접종한다는 각오로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1만여 회분은 우리 군용기로 6월 5일쯤 도착합니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 백신 수송을 위해 이틀 후인 오는 2일 미국 현지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에게 배정됐으며, 다음 달 10∼20일 접종이 진행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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