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호랑이 등에 탔다..세대교체 넘는 체질 변화 있을 것"

박원경 기자 2021. 5.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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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가 "호랑이 등에 탔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제가 제시하는 공정 담론이 우리 당의 근간에 자리할 수 있다면 세대교체를 뛰어넘는 큰 체질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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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가 "호랑이 등에 탔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호랑이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면 기성 정치인들의 패기 부족과 보신주의에 충분히 맞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예비경선 1위의 기세를 몰아 30대 유력 정당의 당 대표에 당선되면 파격적으로 당을 쇄신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제가 제시하는 공정 담론이 우리 당의 근간에 자리할 수 있다면 세대교체를 뛰어넘는 큰 체질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원내 경험 부족 등의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원내대표는 원내 협상을 담당하기 때문에 원내 경험이 중요하겠지만, 당 대표는 당의 비전과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 주 역할"이라며 "유의미한 지적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최근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당선되면 야권 통합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다른 당의 전대에 밖에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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