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오수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32번째 '野 패싱'

한세현 기자 2021. 5. 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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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2번째 장관급 인사 여당 단독 채택입니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마지막 날로, 민주당은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을 요구한 야권과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이번 주 안에 검찰총장으로 취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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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2번째 장관급 인사 여당 단독 채택입니다.

국회 법사위원회는 오늘(31일) 오전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 회의를 열었는데, 야당 법사위원들은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을 요구하며 불참했습니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마지막 날로, 민주당은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을 요구한 야권과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인사청문회법은 국회가 청문보고서 제출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게 명시돼 있습니다.

대통령이 요청한 재송부 기간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대통령은 그대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문 대통령은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는데, 사실상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진행한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이번 주 안에 검찰총장으로 취임할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가 총장으로 취임하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월성원자력발전소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사건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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