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 국민 위로금 추경'에 "재정 여력이 되나"

김형래 기자 2021. 5. 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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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여당 일각에서 2차 추경 편성방안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국민 위로금 지급용 추경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인가'라는 진행자의 말에 "지금 위로금을 주고 말고 할 만큼 우리 재정 여력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아직 정부가 구체적으로 안을 제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론보도만 보고는 입장을 정할 수 없다.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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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여당 일각에서 2차 추경 편성방안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국민 위로금 지급용 추경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인가'라는 진행자의 말에 "지금 위로금을 주고 말고 할 만큼 우리 재정 여력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아직 정부가 구체적으로 안을 제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론보도만 보고는 입장을 정할 수 없다.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은 협조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추경 편성을 해야 할 정도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관세평가분류원의 '유령 청사' 사례 등을 거론하며 "기존의 불필요한 사업을 구조 조정하면 되는 것이고 과도한 공무원 증원과 관공서 비대화를 줄이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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