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95마일이상 강한 타구만 13개 허용.. 변명의 여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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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이닝 4실점 9피안타로 무너졌다.
운이 나빴던게 아니라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만 무려 13개나 허용할 정도로 스스로 무너진 투구였다.
김광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채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92구를 던져 4실점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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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이닝 4실점 9피안타로 무너졌다. 운이 나빴던게 아니라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만 무려 13개나 허용할 정도로 스스로 무너진 투구였다.
김광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채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92구를 던져 4실점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3.09에서 3.65가 됐고 팀이 2-4로 지고 있어 패전투수가 될 가능성을 남겨놨다.

김광현은 5회까지 단 한 번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지 못했다. 2회에는 3루타를 내준 후 1실점했고 3회에는 한가운데로 몰린 실투로 솔로홈런 허용, 4회에는 2루타-안타-볼넷 등으로 내준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주며 4실점째를 했다.
이날 김광현은 시즌 최다 피안타인 9피안타를 내줄 정도로 애리조나 타자들에게 공략당했다. 하지만 타구 내용을 살펴보면 오히려 9피안타만 내준게 다행일 정도였다.
MLB.com이 제공하는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날 김광현은 8번 팀 로카스트로만 제외하곤 투수 맷 피콕을 포함한 모든 타자들에게 95마일 이상 강한 타구를 내줬다. 강한 타구만 무려 13개.
강한 타구를 13개나 내줬음에도 오히려 9피안타가 된 것은 다행이라고 봐도 될 정도였다. 물론 상대 투수 피콕도 매우 많은 강한 타구를 줬지만 6이닝 2실점만 했기에 결과론이다. 하지만 김광현 스스로 이날 경기 매우 많은 안타와 강한 타구를 내준 것이 부진을 설명하는 근거가 되고 말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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