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정형돈 "진짜 위기일 때 술 먹고 박미선에 전화..덕분에 잘 넘겨"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5. 30. 2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정형돈이 박미선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원효, 이상훈으로 구성된 '다비쳐'의 프로듀싱을 맡은 정형돈,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형돈은 "그때 진짜 안 좋을 때였다. 1시간 가까이 내 얘기를 들어주시더라"며 "다시 한번 방송을 통해서지만 감사하다. 그때 잘 넘겼다"고 박미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인 정형돈이 박미선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원효, 이상훈으로 구성된 '다비쳐'의 프로듀싱을 맡은 정형돈,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데프콘과 함께 김원효, 이상훈의 춤과 노래를 혹평한 뒤 식사를 하면서 '1호가' 출연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정형돈은 과거 최양락과 함께 방송했던 일을 언급하며 "한 3~4개월 했었는데 단 한번도 이래라 저래라 하신 적이 없다. 진짜 선배님 맞나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고마우신 분들이 많다"며 "내가 진짜 위기일 때 술을 잔뜩 먹고 누구한테 전화를 하면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엄청 고민했다. 그때 '개그콘서트' 할 때 선생님이었던 미선 누나가 생각이 난 거다"며 박미선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정형돈은 "그때 진짜 안 좋을 때였다. 1시간 가까이 내 얘기를 들어주시더라"며 "다시 한번 방송을 통해서지만 감사하다. 그때 잘 넘겼다"고 박미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미선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나는 10시면 자는 사람인데 굉장히 늦은 시간에 전화해 자기 얘기를 쏟아내더라. 가끔 남자 후배들이 전화해 쏟아낼 때가 있다"며 "내가 그런 이미지인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무 얘기도 안 했다. 들었다"며 정형돈을 향해 "언제든 전화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kha@hankooki.comdyhero213@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