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새벽' 암 투병끝 하늘로

추동훈 2021. 5. 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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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화장품 소개하며 인기
향년 30세..혈액암으로 2년 투병
구독자 63만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사진)이 혈액암으로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고인의 소속사인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인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됐다"면서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에서 메이크업과 화장품, 일상생활 등을 소개하며 인기를 끌어온 고인은 2019년 2월 림프종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년여 동안 투병 생활을 해왔다. 지난달 15일 올린 마지막 영상에서 고인은 "병원만 믿고 스스로 노력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투병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블로거로 활동을 시작한 이씨는 2014년 처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5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많은 네티즌들이 마지막 동영상에 추모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은 "나의 연예인 새벽 언니,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훨훨 날아다니길 바란다"고 애도하기도 했다. 이씨가 꽃나무 밑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에도 쾌유를 비는 추모 댓글 수천 개가 달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양주 하늘소풍 수목장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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