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상생화합 선언 추진.."반대주민 반발"

김가람 2021. 5. 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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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제주도는 내일(31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도의회와 강정마을이 참여하는 상생화합 공동선언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날 행사가 민군 복합항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제주도와 도의회의 과오를 반성하는 자리라며, 공동체 회복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와 관련해 해군기지 반대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라며 반발한 가운데 행사장 입구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해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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